
데이터 엔지니어링 업무 자체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자동화, 모니터링/품질 개선, 장애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과정에서 흥미와 성취감을 크게 느껴 만족도가 있는 편입니다. 특히 반복 업무를 줄이거나 지표/프로세스를 표준화해 팀의 업무 효율을 개선할 때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 다만 권한·보안 제약이나 부서 간 조율 등 업무 외 요인으로 진행 속도가 늦어지면 몰입이 끊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트캠프 기간에는 평일은 수업 내용을 따라가며 그날 배운 개념을 바로 실습으로 적용하는 데 집중했습니다.수업이 끝난 뒤에는 1~2시간 정도 복습하면서 막혔던 부분을 다시 구현해보고, 에러 원인과 해결 과정을 짧게 기록했습니다. 팀 프로젝트 기간에는 역할과 우선순위를 정해 매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은 문서/예제로 보완했습니다.생활 패턴은 규칙적으로 수업·복습 루틴을 유지하고 주말에는 과제/프로젝트 보강과 포트폴리오 정리에 시간을 썼습니다.
부트캠프 수료 후에는 별도로 광범위한 공채 지원을 하기보다는, 부트캠프에서 운영하던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직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부트캠프에서 추천해준 기업의 채용 절차에 맞춰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정리했고,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직무 역량을 설명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면접 대비는 기술 질문 정리와 프로젝트에서 맡았던 역할, 문제 해결 과정(어려웠던 점/개선점)을 중심으로 답변을 준비했습니다.결과적으로 연계 기업 전형을 통해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에서 단순 구현보다 끝까지 완성하고 운영 관점으로 정리한 점이 컸다고 생각했습니다.또한 막히는 문제가 생기면 회피하지 않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태도와 배운 내용을 빠르게 적용해 결과물을 만드는 실행력이 강점이었습니다. 팀 프로젝트에서 커뮤니케이션(진행 공유/이슈 정리/협업)을 꾸준히 하면서 신뢰를 만든 것도 도움이 됐습니다.결국 “함께 일할 때 안정적으로 결과를 내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준 것이 취업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이 목표이면서도 ‘지금 취업해도 될까?’라는 의심이 계속 따라와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준비가 부족한 상태로 실무에 들어가 팀에 부담이 될까 걱정했고, 더 배우고 싶은 마음도 컸습니다. 그럼에도 실무에서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해 도전했으며 그 결정을 끝까지 책임지고 감당하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불안함이 나를 잡아먹지 않도록 멘탈 관리를 잘 해야되고, 취업이 인생의 유일한 도착지는 아니니까 너무 스스로를 몰아붙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