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단점
20살 당시 대학에 갈 목적이 뚜렷하지 않아 진학하지 않음.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 하는지 여러 경험을 통해 결론을 내려 했으나 실패. 결국 돌고 돌아 대학교라는 인프라에 속하면 그 답이 나올까 해서 학과 무관하게 오로지 학교
만을 목표로 독어독문학에 입학. 하지만, 진학 이후에도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원하는지 찾지 못함. 결국 각 잡고 인터넷 기사, 유튜브 다 뒤져가면서 나 자신과 직무에 대해 공부 시작. 내 MBTI는 ENTP인데 주목받고 사고하며 내가 만든 결과물을 보며 되게 좋아함을 먼저 깨달음. 그리고 나서 개발자를 알게 됨. 나랑 딱 맞음. 개발자로서 성향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바로 인턴 넣었으나 비전공자라 탈락. 복수전공 시작. 방학중 첫 개발 인턴 성공. 전공수업 + 인턴을 통해 개발자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듬. 막학기 동안 다시 인턴. 그러다 취업. 끝.
대다수의 비전공자가 그렇듯 첫 시작은 생활 코딩. 이후 복수 전공 수업 + 전공 수업 이해가 안될때마다 유튜브로 해당 과목 수업 공부. 이후 인턴하며 업무 주어지는 것에 대해 또 구글링 및 유튜브로 공부. 사윤님 유튜브도 재밌어서 많이 봄. 완전 전공자가 아니다보니 대체 어떤 언어나 어떤 기술 스택을 쌓아야 하는지 제일 궁금하고 답답했는데, 기업들의 채용 공고를 보면서 기본 사항 및 우대 사항에 써있는 것들을 먼저 정리하며 본격적인 공부 시작했음. 스터디도 했음.
지원한 회사에 코테가 없었음. 그래서 지원. 코테 해본적 없음. 운이 좋았음. 졸업 전 취업 ㅋ
제일 먼저 왜 내가 개발자를 하려고 하는지 항상 생각했음. 또한 내가 생각할때 기업의 채용 자체가 같이 일 할 사람을 뽑는 과정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내가 면접관이라면 어떤 주니어를 뽑고 싶을지 항상 생각하면서 좋은 개발자가 어떤 것인지 구글링 + 유튜브를 통해 머리에 심어놓음. 당연한 개발 언어나 기술 스택은 틈날때마다 공부. 취업에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라 생각 되는 것은 스터디. 3년차 개발자와 나 그리고 N사 개발팀장님과 연이 닿아 스터디 진행. 정말 많은 것을 배움. 각자 공부할 것을 정해서 공부 후 발표하는 식의 스터디였는데, 여기서 기술 스택에 대한 정리 + 발표하면서 자동으로 기술 면접 까지 커버. 실제로 현재 회사에 면접보기 전에 모의 면접 연습도 큰 도움이 되었음.
주변에 개발자가 거의 없어서 개발자 취업을 위한 레퍼런스가 너무 부족했음. 이는 온라인으로 해결했음. 유명하신 배민 출신 현재 인프런 CTO이신 향로님의 블로그나 사윤님 유튜브, velog, tistory 등등 사실 찾아보면 개발자 취업에 관한 레퍼런스가 생각보다 많음. 취준생입장에서 큰 도움이 될 듯
비전공자라서, 개발적으로 경험이 부족해서 등등 여러 이유로 취준생으로서 불안함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그 불안함은 결국 본인의 공부로 코딩으로 채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전에 그 불안함이 어디서 오는건지 먼저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 뿌리를 찾아 제거하면 어느샌가 스택은 쌓이고 자신감이 자리잡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독어독문학과 출신에 코테를 보지 않고 (물론 없어서 지원함) 대기업에 취업했습니다. 네카라쿠배 등 IT회사도 좋은 회사이고 일반 대기업의 개발팀도 좋은 회사라고 생각이 듭니다(?) 각자 장/단점이 존재하며 동시에 회사에서 생각하는 인재상도 조금씩 상이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을 고려하여 본인의 상황과 본인의 장단점에 가장 맞는 회사가 분명 존재합니다. 그 곳을 노린다면 취업은 그리 어려운게 아닐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