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
루트
웹 풀스택
전공
경제금융
취업당시 나이
30
총 취업준비기간
2년
이전 직업
수험생(?)/대학생
구직기간
대략 10개월
취업처
금융IT 

💯 취업 만족도 / 이유

만족하지만 더 만족하고 싶어서 이직을 늘 꿈꾸고 있습니다. /

늘 배우는 재미가 있어서입니다. 전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정말 공부할 것이 끝도 없이 나오거든요.

✅ 직무선택 이유

원해서 이렇게 된거는 아닙니다. 개발을 주로 하고 싶었으나 현재 어쩌다보니 개발도 조금 하고, 서버 관리도 조금 하고, DB 관리도 조금 하고, 금융 업무도 조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직무를 조금씩 다 해보면서 DB, 네트워크, OS 등을 오히려 폭넓게 공부할 수 있어 좋습니다.

📚 공부방법

온라인 오프라인 강의를 찾아듣고 혼자 책으로도 공부했습니다. SSAFY와 같은 SW교육과정의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알고리즘 스터디를 하면서 매일 문제를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블로그에 공부한 내용을 글로 쓰려고 노력한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 구직방법

SW취업과 관련된 오픈채팅방에서 도움을 많이 얻었습니다. 다양한 공고도 접할 수 있었고, 질문을 하면서 도움을 받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 질문에 답변도 하면서 지식을 다시 제것으로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SSAFY와 다니던 대학교의 취업지원센터에서도 일정 부분 도움을 받았습니다.

🎉 취업 성공요인

일단 첫 번째는 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회사에 들어오기 전에 필기 시험을 봤습니다. 솔직히 재미삼아 쓴 회사기도 하고, 필기 시험 예정일 근처에 개인적인 일들이 좀 있어서 따로 공부를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시험 시간이 2시간이었는데 거의 찍다시피 30분도 안돼서 풀고 자다가 나왔습니다. 문제의 40퍼센트가 자바 관련 문제였는데 전 자바를 아예 몰랐거든요. 심지어 무슨 타입이 몇 바이트냐 이런 것도 다 틀렸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떨어진 줄 알았는데 붙었습니다. 그리고 1차 면접은 진짜 못봤다고 생각했는데 붙었고, 2차 면접은 나름 잘봤다고 생각했는데 떨어졌습니다. 근데 불합격 발표 다음 날 추가합격 했습니다. 면접 때 어떤 면접관을 만날지, 어떤 질문을 받을지는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운이 어느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똥고집일 수 있는데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게임서버 프로그래머를 지망했었기 때문에 주로 C++, IOCP 같은 소켓 프로그래밍, 멀티스레드 프로그래밍 같은 것들을 주로 공부했었습니다. SSAFY 수업을 들을 때도 18시에 수업이 끝나면 밤 늦게까지 교육과정과 관계없던 저것들을 혼자 공부하곤 했었습니다. 혼자 오목게임 서버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 SSAFY에서 프로젝트를 할 때 웹소켓을 활용해서 간단한 채팅방을 구현할 때가 있었는데, 혼자 여러 공식문서를 뒤져가면서 구현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혼자 공부했던 지식들이 많은 도움이 됐었습니다. 그냥 프레임워크 사용법 달달 외우거나 갖다 붙이고 그러는게 아니라 여기서는 이거를 왜 써야하는지 많이 고민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면접에서도 이야기했었는데 좋은 점수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 회사의 자격요건에 있었던 자바 프로그래밍 경험이 저는 하나도 없었지만 합격하였습니다.

🥲 취준 당시 가장 힘들었던 점

첫 번째는 지금도 계속 고민중이긴한데 직무를 선택하는 것이었습니다. 밖에서 봤을 때는 그냥 '개발자'이지만 개발자로 진로를 잡고 세부 직무를 선택하려고 보니까 너무 다양한 직무가 있었습니다. 포지션마다, 그리고 회사마다 취업공고에 명시하는 기술 스택도 다양했구요. 이 중에서 어떤 직무나 기술이 전망이 좋은지, 저에게 잘 맞을지 판단하기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백엔드 개발자로 진로를 잡았다가도, 어느 하루 공부가 잘 안되고 그러면 '데이터 엔지니어 되는 법', '프론트엔드 개발자 되는 법', '데브옵스 개발자 되는 법', '게임 엔진 개발자 되는 법' 등 영상이나 글들 찾아보면서 정작 공부는 안했던 기억이 납니다.

두 번째는 대체 어떤 것을 어디까지 공부해야 취업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취준할 때 준비가 늘 안되었다고 생각해서 이력서도 거의 쓰질 않았었거든요. 공부하면 할수록 모르는 것 투성이었거든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 취업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뒤떨어진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고, 수많은 지식과 기술중에 대체 어떤 것을 얼마나 공부해야 취업할 수 있을까란 고민을 늘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자바/스프링을 해본 적도 없었고 SSAFY에서 파이썬/장고를 활용해서 웹 개발 프로젝트를 했었는데, 사실 웹 개발에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교육 듣는 와중에도 따로 혼자 C++ 공부하고 소켓 프로그래밍 공부하고 그러면서 게임서버 프로그래머를 지망하였는데, 늘 이러는게 맞는건가, 취업의 폭을 스스로 좁히고 있는게 아닌가, 비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있는게 아닌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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