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부트캠프는 면학 분위기 조성과, 수강생 간의 불미스러운 일 발생을 막기 위해 운영팀에서 수강생을 퇴소 조치 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두는게 일반적입니다. 타 수강생의 학습을 상습적으로 방해하거나, 내부적으로 문제를 빈번하게 만들어내는 경우에는 해당 시점까지의 비용을 제외한 금액을 환불한 후 중도 퇴소 조치를 시킵니다.
몇몇 부트캠프에서는 학습 과정 중간에 성취도 평가를 해서 학습 부진자에게 중도 퇴소를 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 번의 시험 점수로 바로 탈락을 시키진 않습니다. 2~3회 정도 기수를 유급시키며 학습 기회를 드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학습이 부진한 상태인 게 확인되면 퇴소를 권합니다.
부트캠프 업체들도 수익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많은 수강생을 떨어뜨리기 위한 목적으로 그런 제도를 두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시험도 기간 내에 학습하는 내용을 성실하게 잘 따라간다면 문제 없이 통과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그래서, 반복적으로 시험에 떨어지는 분들은 정말로 너무 적성에 맞지 않거나, 아니면 충분히 노력을 하지 않으신 경우일거에요. 충분히 열심히 할 의지가 있는 분들이라면 학습 부진으로 퇴소를 할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부트캠프에서 퇴소와 관련된 정책을 마련해 두는 이유는 간절한 마음으로 열심히 취업준비를 하시는 분들에게 피해를 드리지 않기 위함입니다. 한 두 분의 수강생들이 학습 분위기를 흐리거나, 학습 진도를 방해하면, 결국 함께 학습하시는 모든 분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려고 만들어둔 정책이 퇴소 관련 정책입니다.
마음 잡고 열심히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니, ‘퇴소'라는걸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하시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